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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10 조회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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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문재인 랠리' 기대주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이 선출됐다. 탄핵 이후 공백이 컸던 만큼 이 자체로도 한국 증시에 호재란 분석이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공약을 고려할 때 내수주가 '문재인 랠리'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10일 코스피는 장중 2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새 정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금융 음식료 섬유의복 유통 등 내수업종들이 상승세다. 화장품주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내수 부양에 맞춰질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 전반이 사실상 일자리 창출, 소득 불균형 해소, 보편적 복지 등 내수와 관련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또 공약을 통해 재정지출 증가율을 기존 3.5%에서 7%까지 끌어올리는 과감한 재정 편성을 주장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내수는 지난해 말 이후 김영란법 시행,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3중 바닥을 경험했다"며 "그러나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최근 100을 돌파하는 등 바닥을 확인하고 있으며, 신정부의 정책 효과가 가미된다면 내수 업종의 상승세는 더욱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 관련주들도 문재인 랠리의 기대주로 꼽힌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 측은 지난 8일 비상경제대책단 회의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실효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가의 적극적 관여를 권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배당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신정부의 수혜주로 반도체, 정보기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관련주, 방산주, 신재생에너지, 창투사, 교육주 등을 예상했다.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증시 전체에 있어 신정부 정책의 영향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1992년부터 대통령 선거 이후 실제 지수 상승이 나타난 것을 정책이 본격화되는 임기 1~2년차"라며 "1년차 코스피의 평균 상승률은 13.3%, 2년차는 31.4%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의 상승은 코스피보다 늦은 2~3년차에 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는 임기 1년차의 4분기와 2년차의 1~2분기 코스피 상승률이 높았다. 새 정부의 정책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2~3분기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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