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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15 조회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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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환율·유가 ‘트라이앵글’…항공운송주 훨훨 날았다
올 코스피 수익률 12.81% 상회
中관광객 감소에도 일본은 증가
환율효과에 유가안정도 상승요인

코스피(KOSPI)가 사상최고치를 향해가는 가운데 그동안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리스크 및 계열회사 구조조정, 실적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항공운송주(株)가 올해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코스콤에 따르면 대한항공,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운 4개주는 올 들어 12일까지 평균 27.17% 올라 코스피 상승률인 12.81%를 크게 상회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은 한진칼로 41.69% 급등했으며 제주항공이 32.67%로 두번째로 높았다. 대한항공은 25.43%, 아시아나항공이 8.8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등 배경은=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항운주가 올해 반등한 배경에는 지난해 낙폭이 과대했던 측면도 있겠지만 일본 관광객 증가, 환율효과, 제트유가 안정 등이 상승의 3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타격을 입었지만 대신 그 자리를 일본인 관광객 등 다른 지역 관광객들이 메우면서 손실폭을 만회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일본노선은 중국노선과 대조되며 큰 차이를 보였다.

중국선은 70만8393명의 여객수송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9% 급감한 반면, 일본선은 91만3453명으로 전년대비 36.5% 급증, 최대 호황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과 제트유가도 항운주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송재학 연구원은 “최근 제트유가 안정화와 원화강세 기조는 항공운송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관련해 “순이익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화됐다”며 “우려됐던 항공유 가격 역시 올해 들어 상승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저가항공사 ‘눈에 띄네’=이들 항운주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매출액 급증 및 수익개선, 중장기 성장성이 눈에 띄는 제주항공이다.

송재학 연구원은 제주항공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매출액 급증세와 수익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격적인 기재 확충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증가율은 26.1%, 영업이익률은 9.1%로, 내년은 각각 14.8%와 9.6%로 전망됐다.

대한항공 역시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 투자포인트는 한진그룹 재무구조 개선노력이 꼽힌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한진해운 사태가 겹악재로 작용하며 지난해 급락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8% 급감했으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주가상승폭도 가장 낮았고 주가 상승 가능성도 가장 낮은 종목으로 꼽힌다.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6% 감소한 263억원으로 나타나 일부 증권사의 예상치를 하회하기도 했다. 저가항공사와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KB증권은 이에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올해 구조조정도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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