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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31 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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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개월만에 650선 돌파

[실적 상향조정·새 정부 정책 기대감... 외인, 한달간 5275억원 누적 순매수 ]

코스닥 시장이 31일 장중 650선을 돌파하면서 중소형주의 상대적 부진이 해소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12분 현재 전일대비 2.50포인트(0.39%) 오른 651.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6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24일(장중 고점 654.80) 이후 7개월 만이다.

◇새정부 기대감·코스피 조정 등 코스닥 '활기'=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이 2200선을 넘으면서 동반 상승해 왔으나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수익률은 코스피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코스피 시장의 숨고르기가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코스닥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초 대비 코스피 시장 상승률은 5.59%(전일기준)인데 반해 코스닥 상승률은 3.61%에 이른다. 1년전에 비해 코스피 지수가 18.48% 급등한 반면 코스닥 지수가 5.97%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격차를 많이 해소한 셈이다.

코스피 시장으로만 봐도 월초 대비 중형주 수익률은 6.18%로 대형주 수익률이 5.71%를 앞지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중형주, 코스닥의 상승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통령 선거 이후 정책 내수회복 기대감이 대두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 주목 받으면서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가 완화된 것도 긍정적이다.

◇실적도 외인 수급도 호재=코스닥 시장의 실적 전망치도 상향추세다.

에프앤가이드 분석결과 2017년 실적 추정치가 집계되는 코스닥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현재 10조3426억원으로 3개월전 9조9946억원에 비해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5.9%, 3.7% 상향조정됐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 중소형주, 코스닥 시장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중소형주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속도가 대형주보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5월 한달간 코스닥 시장에서 5275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연초부터 4월까지의 누적 순매수 3707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외국인은 이달 코스닥 시장에서 CJ E&M 카카오 에스에프에이 휴젤 메디톡스 서울반도체 모두투어 SK머티리얼즈 CJ오쇼핑 셀트리온 솔브레인 리노공업 인터파크 인바디 비에이치 안랩 GS홈쇼핑 등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의 부진으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된 바이오 제약주를 비롯해 중국 사드 관련주(미디어)와 내수주(홈쇼핑), 여전히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반도체주 등을 주로 담은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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