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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07 조회수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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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코스피, 美 훈풍에 2400 회복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결심공판 앞두고 상승 "美 고용지표 호조로 경기둔화 우려 덜어" ]

코스피 지수가 7일 2400대를 회복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경기 성장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1% 넘게 올라 65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대비 14.93포인트(0.62%) 올라 2410.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모두 ‘사자’로 전환, 각각 148억원, 3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41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장 초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모색했던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사흘만의 상승이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약세다.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소폭 오름세다.

SK하이닉스가 소폭 올라 사흘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LG화학 KB금융 SK텔레콤 SK 등이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한 가운데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73% 하락한 지난달 28일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이례적으로 1만계약 넘게 순매수한 것도 코스피에 대한 믿음이 여전하다는 것으로 시사된다.

특히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는 평가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20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7만5000명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7월 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진 4.3%를 기록했다. 2001년5월 이후 최저다. 고용지표 호조는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하면서 올해 중 미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각 및 금리인상 전망을 강화,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8% 오른 93.58을 기록했다. 이는 1월18일 이후 일간 상승폭으로는 최대치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둔화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연준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자산매각과 기준금리 인상 등에 대한 전망을 강화하겠지만 경기개선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고용지표 호조로 미 경제의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연준이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밝힌 대로 올해 한차례 금리인상과 자산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자산축소 개시와 12월 금리인상이 유력한 시나리오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최근 순매도를 나타내기는 했지만 미 고용지표 호조 등 글로벌 경제 확장세가 유지되는 한 추세적 현상이 되기는 어렵다”며 “최근 주가 조정이 글로벌 현상이 아닌 한국 등 일부 신흥국 주식시장에 국한된 현상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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